나이, 직업, 학교 등 공통점 하나 없는 다 큰 어른 여자들이 단지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낳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만난 지 삼분 만에 서로의 가슴을 훌러덩 까 보이며 순식간에 대동단결, 절친이 되는 지구상 유일무이한 곳.
그곳은 바로 산.후.조.리.원.
산후조리원은 산모들이 아이를 낳은 후, 몸조리를 하도록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춘 요양 시설이다. 간호사 출신 선생님의 프로페셔널한 신생아 케어, 호텔 출신 셰프의 영양 만점 삼시 세끼, 예쁜 정원과 최고급 마사지 시설로 산모의 회복과 힐링까지 책임지는 완벽한 공간.
사람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산후조리원은 천국이라고. 그러니 다시 없을 천국을 지금 마음껏 즐기라고. 하지만 '갓' 엄마가 된 여자는 이 천국이 마냥 행복하지 않다. 밤낮없이 세 시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수유와 유축을 반복해야만 하는 젖소의 삶도. 좋은 엄마가 되려면 응당 들어야 한다는 수업과 강의로 꽉 채워진 바쁜 스케줄도, 엄마이지만 아직 엄마가 되기 전, 그 과도기에 선 엄마들에겐 아직 불편하고, 낯설기만 하다.
여기 여자들에게도 엄마가 되는 일 이전에 중요한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평생을 일궈왔던 평범하고도 견고했던 일상, 일, 사랑을 포함한 모든 관계들이 단 한 번의 출산으로 너무나 달라져 버렸다. [산후조리원]은 엄마가 된 지 일주일 차. 엄마 이전의 삶이 아직은 더 익숙한 여자들의 이야기이자 새로운 삶에 적응기가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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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가 재방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안방 1열에서 그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할 뿐인데요 2011년 여름부터 해마다 진행되었던 싸이의 브랜드 공연입니다 수많은 히트곡과 화려한 무대 연출로 무더운 여름을 뜨겁게 보내줄 특별 콘서트인데요
특집으로 방송되는 싸이 흠뻑쇼 2017-2019에서는 역대급 스케일과 싸이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호흡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 지쳐 있는 시청자들에게 공연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데요
방송에 앞서 싸이는 관객을 직접 만나볼 수 없어서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2017~2019년의 엑기스만 버무려서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첫 번째 물, 두 번째 물, 세 번째도 물이라며 물량공세라고 했는데요 "2001년 혜성처럼 나타나 각양각색 수식어를 얻은, 이색적인 경력을 보유한, 콘서트만 하면 돌아버리는 딴따라 싸이입니다"라는 소개와 함께 심장 박동수를 서서히 올리며 'Right now(라잇 나우)'가 오프닝 곡으로 울려 퍼졌고, 싸이가 무대 위로 등장합니다
블루 컬러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은 관객들은 오프닝 시작부터 분위기가 흥겹게 달아올랐는데요 이어 '연예인', ‘챔피언’, '흔들어주세요', '예술이야' 등 싸이의 히트곡 무대들이 쉴새 없이 이어졌고, 특히 '싸이 흠뻑쇼'의 백미인 물대포가 관객석을 향하고, 사방에서 뿌려지는 물세례와 수만 관객들의 떼창 함성과 떼춤, 레이저 조명과 폭죽 등이 총망라 되어 어느새 브라운관 속 공연장은 열기로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싸이는 대표곡 '아버지’와 故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Dream(드림)', 아이유와는 '어땠을까', ‘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원곡자 전인권과 함께한 감성적인 무대로 금요일 밤을 촉촉하게 적시며 지난 추억들을 소환했는데요
후반부에는 '나팔바지', '낙원', '강남스타일'과 'We are the one(위 아 더 원)' 등 신나는 히트곡 릴레이가 이어지며 관객들과 보는 시청자들까지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역대급 스케일에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로 오랜만에 공연장에 함께 있는 듯 오감을 깨웠고, 감동의 여운이 지속되서 재편성되어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